📚 이 글은 “개발자가 AI 자동화로 부업하는 실전 기록” 시리즈입니다.
- 📌 1편: AI 자동화로 개발자 부업하는 법 — 실패 3번 하고 나서야 알게 된 것들
- 📌 2편: WordPress + Claude API Day 1 세팅 기록
- 📌 3편: Slack 봇으로 블로그 자동 발행 트리거 만들기 — 개발자 부업 Day 2
- 📌 4편: Threads API 연동으로 블로그 발행과 SNS 자동 배포 연결하기 — Day 3
- 📌 5편: Notion API로 블로그 발행 기록 자동화하기 — 개발자 부업의 포트폴리오가 되는 대시보드 만들기
- 📌 6편: Windows Task Scheduler로 블로그 자동 발행 스케줄러 만들기 — 개발자 부업 Day 5
- 📌 7편: 블로그 SEO 최적화 실전 — Yoast SEO + 키워드 전략부터 검색 상위 노출까지
- 📌 8편: 블로그 자동화 2주 운영 결과 공개 — 트래픽, 비용, 그리고 내가 배운 것들
- 📌 9편: 쿠팡파트너스 가입부터 자동화까지 — 개발자가 수익화 채널 추가하는 실전기 (현재 글)
- 📌 10편: 구글 애드센스 신청 도전기 — 10개 글 채우고 드디어 신청했다 (예정)
← 8편: 블로그 자동화 2주 운영 결과 공개 — 트래픽, 비용, 그리고 내가 배운 것들
솔직히 말하면, 8편 쓰면서 진짜 뼈아픈 걸 직면했다. 트래픽은 조금씩 붙고 있고, 자동화 파이프라인도 잘 돌아가는데 — 수익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0원이다. 고정비용 14,000~28,000원은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까 이건 그냥 취미 블로그랑 다를 게 없잖아.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수익화 채널을 하나 붙이기로 했다. 제일 먼저 손댄 건 쿠팡파트너스다.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릴 여유도 없고, 지금 당장 내 블로그 글에 연결할 수 있는 수익 채널이 필요했다. 쿠팡파트너스는 가입도 쉽고, 링크만 있으면 바로 수익이 붙는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첫 번째 선택이었다.
쿠팡파트너스가 뭔지부터 — 제휴마케팅 입문자 관점
개발자라서 그런지 처음엔 “그냥 링크 하나 달아서 돈 받는 거 아냐?” 수준으로 가볍게 봤다. 근데 제대로 이해하고 나니 생각보다 구조가 있다.
쿠팡파트너스는 쿠팡이 운영하는 제휴마케팅(Affiliate Marketing) 프로그램이다. 내가 특정 상품의 쿠팡 링크를 만들어서 블로그나 SNS에 올리고, 그 링크를 통해 누군가 쿠팡에서 구매를 완료하면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수수료율은 카테고리마다 다르고, 보통 1~3% 수준이다.
| 항목 | 내용 |
|---|---|
| 수수료 지급 조건 | 링크 클릭 후 24시간 이내 구매 완료 |
| 수수료율 | 카테고리별 1~3% (로켓배송 상품 유리) |
| 정산 주기 | 월 1회, 익익월 15일 지급 |
| 최소 출금액 | 5,000원 |
| 가입 조건 | 사업자 또는 개인 (블로그/SNS 채널 보유) |
| 링크 생성 방식 | 파트너스 사이트에서 URL 입력 후 단축 링크 발급 |
가장 중요한 건 쿠키 유효 기간이 24시간이라는 점이다. 내 링크로 들어온 사람이 당장 그 상품을 안 사도, 24시간 안에 쿠팡에서 뭔가를 사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 부분이 생각보다 강력하다. 사람들이 쿠팡 자체를 많이 쓰니까.
쿠팡파트너스는 링크 하나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진입장벽의 제휴마케팅 채널이다. 24시간 쿠키가 핵심.
쿠팡파트너스 가입 과정 —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
가입 자체는 15분이면 끝난다. 근데 중간에 한 번 멈칫하는 구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짚어두려 한다.
1단계: 파트너스 사이트 접속 및 회원가입
partners.coupang.com에 접속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쿠팡 계정이 있으면 그걸로 로그인해도 되고, 신규 가입도 된다.
2단계: 채널 등록
여기서 내 블로그 URL을 입력해야 한다. 나는 devyul.com을 입력했다. 채널 유형은 “블로그/웹사이트”로 선택했다. 이 부분에서 운영 중인 채널이 있어야 하는데, 글이 몇 개 없는 상태라도 일단 신청은 가능하다. 승인이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딱히 심사 기간도 없었다.
3단계: 세금 정보 입력
이게 좀 귀찮았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라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입력하는 구간이 나온다.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세금 신고를 해야 하니까 이 부분은 제대로 입력해야 한다. 나는 프리랜서로 이미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고 있어서 별로 낯설지 않았다.
4단계: 링크 생성
가입이 끝나면 바로 대시보드에서 링크를 만들 수 있다. 쿠팡 상품 URL을 붙여 넣으면 단축 링크가 나온다. 이 링크를 블로그 글에 넣으면 끝이다.
가입은 쉽지만, 파트너스 고지 문구 의무 삽입은 절대 빠뜨리면 안 된다. 법적 필수 항목이다.
개발자답게 접근하기 — 링크 삽입 자동화를 고민한 이유
가입은 했다. 링크도 만들 줄 안다. 근데 여기서 내가 멈췄다.
“내가 발행하는 글마다 수동으로 쿠팡 링크를 찾아서 넣어야 한다고?”
지금 블로그 글 발행은 Slack 명령어 하나로 Claude가 쓰고, WordPress에 자동 발행된다. 그런데 거기다 쿠팡 링크를 수동으로 붙이려면 결국 내가 매번 들어가서 편집해야 한다. 그게 너무 싫었다. 자동화를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 놨는데, 수익화 단계에서 수동 작업이 끼어드는 건 흐름을 깨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두 가지였다.
| 방법 | 장점 | 단점 |
|---|---|---|
| A. 글 발행 전 Claude가 링크 자동 삽입 | 완전 자동화 가능, 글과 맥락 맞는 상품 추천 가능 | 쿠팡 API가 없어서 링크를 미리 만들어두어야 함 |
| B. 글 발행 후 WordPress 훅으로 하단에 고정 링크 블록 삽입 | 구현 간단, 모든 글에 일관되게 적용 | 글 내용과 상관없는 상품이 달릴 수 있음 |
나는 일단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Claude가 글을 생성할 때 프롬프트에 “관련 쿠팡 링크 삽입 가이드”를 함께 전달하고, 미리 준비해둔 링크 풀(pool)에서 글 주제에 맞는 링크를 골라 본문에 삽입하도록 한 것이다.
완전 자동은 아니지만, 반자동이라도 수동보다는 훨씬 낫다. 링크 풀만 잘 관리하면 실질적으로 손이 거의 안 간다.
쿠팡 Open API가 없는 지금 구조에서는 “링크 풀 관리 + 프롬프트 삽입” 조합이 가장 현실적인 반자동화다.
실제 구현 — 링크 풀 + Claude 프롬프트 연동
구조는 단순하다. 미리 쿠팡파트너스에서 카테고리별로 대표 상품 링크를 만들어두고, Python 딕셔너리 형태로 관리한다. 그 다음, Claude에게 글을 생성하도록 요청할 때 해당 카테고리에 맞는 링크를 프롬프트에 함께 넘긴다.
⚙️ 사전 준비: 쿠팡파트너스 가입 후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 링크를 미리 생성해두어야 한다. coupang_links.py 파일을 만들어 딕셔너리로 관리한다. python-dotenv, anthropic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 coupang_links.py — 카테고리별 쿠팡파트너스 링크 풀 관리
COUPANG_LINK_POOL = {
"개발도구": {
"description": "개발자 키보드 추천",
"link": "https://coupa.ng/YOUR_LINK_1",
"product_name": "개발자용 기계식 키보드"
},
"IT서적": {
"description": "파이썬 자동화 책",
"link": "https://coupa.ng/YOUR_LINK_2",
"product_name": "파이썬으로 시작하는 자동화"
},
"부업용품": {
"description": "홈오피스 모니터",
"link": "https://coupa.ng/YOUR_LINK_3",
"product_name": "재택근무 모니터 27인치"
},
"기본": {
"description": "쿠팡 로켓배송 인기상품",
"link": "https://coupa.ng/YOUR_LINK_DEFAULT",
"product_name": "쿠팡 추천 상품"
}
}
COUPANG_DISCLOSURE = """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def get_link_by_category(category: str) -> dict: “””글 카테고리에 맞는 쿠팡 링크 반환, 없으면 기본 링크””” return COUPANG_LINK_POOL.get(category, COUPANG_LINK_POOL[“기본”])
이 파일을 만들어두고, 기존 Claude 글 생성 로직에서 카테고리 정보와 함께 링크를 프롬프트에 주입한다.
⚙️ 사전 준비: 기존 blog_publisher.py에서 Claude API 호출 부분을 수정한다. ANTHROPIC_API_KEY가 .env에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위에서 만든 coupang_links.py가 같은 디렉토리에 있어야 한다.
import anthropic
import os
from dotenv import load_dotenv
from coupang_links import get_link_by_category, COUPANG_DISCLOSURE
load_dotenv()
client = anthropic.Anthropic(api_key=os.getenv("ANTHROPIC_API_KEY"))
def generate_blog_post_with_affiliate(topic: str, category: str) -> str:
"""
Claude API로 블로그 글 생성 + 쿠팡파트너스 링크 자동 삽입
"""
coupang_info = get_link_by_category(category)
affiliate_instruction = f"""
글 본문 중간의 자연스러운 위치에 아래 쿠팡 제휴 링크를 한 번 삽입해주세요.
상품명: {coupang_info['product_name']}
링크: {coupang_info['link']}
설명: {coupang_info['description']}
삽입 형식 예시:
관련 상품으로 {coupang_info[‘product_name’]}을 추천드립니다.
글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위치에 자연스럽게 넣어주세요. 강요하는 느낌보다는 실제 도움이 되는 추천처럼 작성해주세요. “”” system_prompt = f”””당신은 devYul 블로그의 필자입니다.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 독자를 위한 유용한 블로그 글을 작성합니다. {affiliate_instruction} “”” message = client.messages.create( model=”claude-sonnet-4-6″, max_tokens=4096, messages=[ { “role”: “user”, “content”: f”다음 주제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주세요: {topic}” } ], system=system_prompt ) # 글 본문 + 파트너스 고지 문구 결합 content = message.content[0].text return content + COUPANG_DISCLOSURE
코드 자체는 단순하다. 핵심은 프롬프트 설계다. Claude에게 “강제로 넣어라”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위치에 실제 도움이 되는 추천처럼” 넣도록 지시한 게 포인트다. 억지로 끼워 넣은 링크는 독자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신뢰도가 떨어진다.
제휴링크 자동 삽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프롬프트 설계다. 자연스러운 문맥이 클릭율을 만든다.
첫 번째 실제 수익 — 기대보다 작지만 의미 있었다
이렇게 셋업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났다. 솔직한 결과를 공개한다.
클릭 수: 23회. 구매 전환: 2건. 수익: 약 1,340원.
“겨우 이거?” 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근데 잠깐 생각해봤다. 이 1,340원은 내가 아무것도 안 한 시간에 들어온 돈이다. 코드는 짜놨고, 링크는 글 안에 박혀있고, 나는 그냥 자고 있었다. 그 사이에 수익이 생긴 거다.
이게 패시브 인컴의 시작이구나, 싶었다. 진짜로.
물론 월 고정비 14,000원을 커버하려면 지금의 10배 이상 트래픽이 필요하다. 하지만 방향은 맞다. 트래픽이 붙으면 클릭이 늘고, 클릭이 늘면 수익이 는다. 자동화 파이프라인은 이미 돌아가고 있으니까, 내가 해야 할 건 좋은 글을 꾸준히 쌓는 것뿐이다.
1,340원이 작아 보여도, 자는 동안 들어온 첫 수익이다. 파이프라인이 맞다는 신호다.
쿠팡파트너스 운영하며 주의할 것들
한 가지 더 짚어두고 싶은 게 있다. 가입하고 링크 만들고 끝이 아니라, 운영하면서 챙겨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있었다.
1. 링크 유효성 정기 점검
쿠팡 상품은 품절되거나 링크가 바뀌는 경우가 꽤 있다. 내가 만든 링크가 연결 오류가 나면 그냥 기회 손실이다. 한 달에 한 번은 링크 풀을 점검하는 게 좋다.
2. 카테고리 수수료율 파악
모든 카테고리가 똑같은 수수료를 주지 않는다. 의류·패션이 낮고, 가전·디지털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내 블로그 주제와 수수료율을 함께 고려해서 링크 풀을 구성하는 게 효율적이다.
3. 과도한 링크 삽입 금지
글 하나에 링크를 3개 이상 넣으면 독자 경험도 나빠지고, 쿠팡 측에서도 어뷰징으로 볼 수 있다. 나는 글 1개당 최대 2개 링크를 원칙으로 정했다. 글 내용과 맥락이 맞는 상품 하나, 그리고 관련 도서 하나 정도가 딱 적당하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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